60. 교부철학(Patristic Philosophy) - 아우구스티누스
(1) 유래 -
① 신학의 철학적 해석
※ 초대 기독교가 - 사도 바울(Paul)로 인해 체계를 갖춘 후 -
⇒ 새로운 기독교적 철학이 발생함.
⇒ 1~8C 까지 계속됨.
② 교부 철학자 - 영성과 철학적 지식과 교양이 풍부한 그리스도인들 -
⇒ 이들을 - ‘교부’ 라 부름.
cf) ‘사막 교부’들과 다름
※ 사막교부(Desert Father) - 주로 고요하고 고독한 사막에서
생활한 금욕주의자들, 수사들, 수녀들임.
ⅰ) 이들은 - 로마로부터 - 기독교에 박해와 이교적 압제를 받았다.
ⅱ) 그러나 이들은 - 두려워하지 않고 -
⇒교회를 부흥시키고, 기독교를 더욱 꽃피움.
ⅲ) 대표적인 인물 - 아우구스티누스
(2) 발달
① 3 세기경 -
ⅰ) 주장 -
❶ 신앙의 진리를 - 단순히 계시를 통해서만이 아니라 -
※ 이성에 의해서도 파악해야 함을 주장.
❷ 그러지 않고는 - 이미 변화된 시대 속에서
기독교 신앙을 유지할 수 없었음.
ⅱ) 그리하여 그들은 한 방편으로 - 그리스 철학을 연구하기 시작.
⇒ 교부철한 = 인간중심의 그리스 철학 + 신의 은총의 세계관
※ 특히 - ❶ 플라톤의 - 이데아 세계관과
❷ 신플라톤 학파의 영향을 많이 받음.
ⅲ) 아우구스티누스 - “신은 - 인간의 이성을 통해 만나는 것이 아니라
- 자신의 온 실존을 통해 만나는 존재이다.”(AD 354~430)
② 4세기 경 - 콘스탄티누스 1세 - ‘밀라노 칙령’ 발표.
❶ 종교의 자유 보장 - 기독교 포함
❷ 기독교 장려 - 자신의 정치적 정당성과 기반을 넓히기 위해 -
⇒ 교부철학이 발전하게 됨.
(3) 기본 교리
① 기독교의 기본교리를 - 플라톤 사상을 빌려 체계화 함.
❶ 창조론 - 하나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심.
❷ 원죄론 - 인간은 아담과 이브의 자손.
❸ 구원론 - 예수님을 믿고 기도하고 회개하면 구원을 얻음.
② 오직 신앙(계시)으로만 - 신의 존재를 알 수 있다고 주장.
※ 인간의 이성 - 아예 부정함.
③ 하나님은 - 인간의 이성이 아닌 -
※ 오직 신앙으로만 영접할 수 있다.
④ 인간은 - 신앙으로 신과 하나가 될 때만 - 행복하다.
※ “알기 위해서는 - 믿어야하며,
믿기 위해서는 - 알아야 한다.
그런데 단순한 철학적인 고찰,
즉 자연적 이성(인간의 이성)으로는 -
※ 결코 신에 대한 확실한 앎을 얻을 수 없다.”
(4) 철학자 - 아우구스티누스
① 기독교를 - 플라톤의 이원론으로 체계화함.
ⅰ) 이원론 - ❶ 이데아계 - 이상 세계(천국)
❷ 현상계 - 현실세계
ⅱ) 교부철학은 - 플라톤의 사상에서 영향을 받음.
※ “인류의 역사는 - 지상의 나라와 신의 나라 사이에서 벌어지는
엄청난 투쟁의 기록이다.”
② 고백론
ⅰ) 인간의 참된 행복은 - 신을 사랑하는 그 자체에 있다.
※ “주여!. 당신께서는 나를 당신에게로 향하도록 만드셨나이다.
내 영혼은 당신 품에서 휴식을 취할 때까지 편안하지 못할 것입니다.”
ⅱ) 신과 영혼에 관심을 가짐.
Ⓐ 신은 - 우리 영혼에 내재하는 - 진리의 근원이다.
Ⓑ 신을 사랑하려면 - 신을 알아야 하고
- 신이 잠재해 있다는 사실을 우리의 영혼도 알아야 한다.
Ⓒ 신을 찾고자 - 굳이 외계로 눈을 돌리지 말고 -
※ 스스로의 영혼 속으로 - 통찰의 눈을 돌려야 한다.
ⅲ) 모든 인간행위의 원동력 - ‘사랑’
Ⓐ 인간은 결코 사랑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존재이다.
Ⓑ 윤리적인 선악은 - 사랑이 무엇으로 향했는가에 따라 결정됨.
❶ 의인 - 마땅히 사랑해야 할 신을 사랑하는 자
❷ 악인 - 신을 미워하면서까지 자신을 사랑하는 자
(5) 교부철학의 윤리관 - 7주덕
① 7주덕 = 플라톤의 4 주덕(지혜, 용기, 절제, 정의) + 기독교 3덕(믿음, 소망, 사랑)
ⅰ) 플라톤의 4 주덕 - ‘국가론’에서 ‘정의’를 논하며 주장
❶ ‘지혜’를 가진 - 계급(통치자)
❷ ‘용기’를 가진 - 방위계급(군인)
❸ ‘절제’하는 - 생산자 계급(상민)들이 -
※ 모두 - 타고난 기질을 알고 - 거기에 대한 역할을 할 때 -
⇒ ❹ ‘정의’가 실현되고 조화를 이룬다.
ⅱ) 4 주덕론은 - 개인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.
※ 서로 맞지 않는 일을 하거나 상민이 전쟁을 하는 등의 행동은 -
⇒ 사회적 혼란을 불러온다.
② ‘철인 정치’ 주장 - 신분사회를 옹호함.
※ 선의 이데아를 통해 -
⇒ “철학자가 왕이 되거나, 왕이 철학을 해야 한다”고 주장.
③ ‘노블레스 오블리주’ 강조
ⅰ) 고귀한 신분에 따르는 - 도덕적 의무와 책임 강조.
ⅱ) 정당하게 대접받기 위해서는 - 명예(노블레스)만큼 의무(오블리주)를 다 해야 한다.
(6) 교부철학의 쇠퇴
① 십자군 전쟁에서 패한 후 - 교부철학의 보완에 대한 필요성을 느낌.
② 교리에 대한 의문이 - 계속 제기됨.
⇒ 그 결과 - 신과 교리에 대해 입증하기 원하는
철학이 생기게 됨.
⇒ 스콜라 철학 등장.
❶ 9~16세기 중세 유럽에서 성행.
❷ 기독교 신학에 중심을 둔 철학적 사상.
❸ 유명 철학자 – 토마스 아퀴나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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